전국 문화예술 대축제전 안성에서 열리다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주최, 유명 서화작가 총출동
안성시민들 ‘품격 높고 독특한 이색 작품’에 큰 감동

 전국 서화 작가들의 대축제인 ‘제1회 전국문화예술 대축제전’이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한예평) 주최로 15일 안성시 소재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축제전에는 안성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울산, 포항, 안양, 용인, 청주, 제천, 홍성 등의 지역 교육 관장과 초대 작가 및 마스터 지도사로 활동 중인 서화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우정 작가 사회로 진행됐다.

 이광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예평은 2019년 4월에 현판식을 갖고 먹그림, 실용서예, 천아트, 도자아트, 천연염색으로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시대에 걸맞은 감성융합예술로 격조 높은 지도사를 양성, 각 분야에서 예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뜻깊고 의미 있는 일에 많은 작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소개한 뒤 “그러나 그해 코로나19라는 재앙이 지구촌을 멈추게 했으며, 그 여파로 우리의 문화예술인들의 작업 활동과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어려운 상황속이지만 서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도사 양성에 힘써 주고 있는 전국 교육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축제전에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작가 여러분께 감사”를 표했다.

 이광수 원장은 끝으로 “이번 작품전을 시작으로 예술의 길은 끝이 없음을 자각해 항상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정진할 것”을 촉구하고 “앞으로 함께 뜻을 모아 한예평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겠다”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한예평 전국 대축제전 개최에 축하와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시회 개최를 위해 애쓴 이광수 원장을 비롯해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안성에서 처음 열리는 한예평 대축제전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 된다”며 “전시회를 통해 안성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될 것”을 당부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전에는 시민 500여명이 전시회를 찾아 품격 높은 작품에 찬사를 보냈다.

 한예평 전국 교육관은 진선장 안성교육관장을 위시해 청주 관장 조재영, 보령 관장 이미자, 홍성 관장 김호숙, 안양 관장 정윤주, 구미 관장 서현희, 울산 관장 이재영, 인천동구 관장 한규식, 서울강동 관장 이숙자, 포항북구 관장 전명희, 부산동구 관장 이영미, 제천 관장 김흥환, 전북완주 관장 김경옥 씨 등이 현재 지역별 향토 예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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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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