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진행

민원담당공무원들, 건강해진 마음으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 제공 기대

 안성시가 민원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위해 거제도와 통영 일원에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복잡·다양한 민원수요의 증가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힐링프로그램에는 민원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인원을 나누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1기가, 12일부터 14일까지 2기가 진행됐다.

 업무 중 작용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숲 치유 및 자연 속 힐링 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동료들과 함께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자연과 함께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업무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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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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