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성 선현들의 올 곧은 선비정신 함양 최선

정운순 덕봉서원 숭모회장

 안성시 양성면에 소재한 덕봉서원은 조선 숙종때 인현왕후의 폐비를 반대하다가 별세한 양곡 오두인 선생을 기리는 서원이다.

덕봉서원 정운순 숭모회장은 “과거 전통사회에서 선비들은 절개를 굽히지 않고 절의를 지키며 나라가 위급한 지경이 되면 분연히 일어나 선비의 기상을 드높였다.”며 “오두인 선생은 안성에서 태어나 인조때 장원급제한 뒤 동부승지로 승치되어 사간 등을 역임했으며, 숙종때 경기관찰사를 거쳐 다음해 공조판서와 형조판서로 재직 중 인현왕후 민씨가 폐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왕에게 부당함을 알리는 상소로 국문을 받고 의주로 유배되는 도중 파주에서 생을 마쳤으나 그 후 선생의 충의가 알려져 영의정에 추중된 훌륭한 덕행을 실천하신 분이다.”라고 극찬했다.

 정운순 숭모회장은 안성시의회의장 경륜과 현재 상봉 정도전 선생이 속해있는 봉화정씨 종친회 중앙회장으로 활동 중에 터득한 경험으로 ‘옛 선비들이 추구한 숭고한 시대정신의 정수를 되찾고 이를 현실에 재조명함으로써 역사의 고장인 안성의 가치와 긍지를 되찾고 후손들에게 길이 정신문화 유산으로 계승 발전시키려고 헌신, 노력하고 있는 정운순 숭모회장이야말로 참 지도자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