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승왕 정상회의 지구촌 평화포럼 봉행

아시아권 9개국 불교지도자 참석, ‘세계 불교가 하나임’을 선언

 제2회 세계붓다 금강계단 평화봉사 국제불교지도자 포럼, 일명 세계 승왕 정상회의 지구촌 평화포럼이 세계불교법왕청 중앙정부와 국제불교지도자협회, 대한민국 나라사랑연합협의회, 국제붓다자비평화봉사단의 공동 주최로 12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이번 세계승왕 정상회의에는 미얀마, 태국, 중국, 스리랑카,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인도, 네팔 등 아시아권 9명의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메타소리 합창단의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세계붓다 평화봉사상 봉행 추진위원장인 금강혜정 대종사는 “세계 불교국 여러 나라에서 존경받는 큰스님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신 예가 없는 한국 불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스런 날이다.”전제하고 “이 자리는 지구촌 모두가 화합과 포용, 자비, 평등으로 세계 불교가 하나임을 선언하며 싸인을 하는 의식을 갖는 보람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자리다.”고 언급했다.

 세계불교도 법왕 우꾸마라 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금 세상 온땅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암흑의 시기다.”라면서 “지구촌의 모든 이들이 나의 자유와 권리만을 내세우지 말고 사무량심의 정신으로 남을 배려한다면 고통은 줄고 병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 땅에 평화가 존재하게 된다.”고 설파했다.

 국회의원인 주호용 정각회 회장과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은 “한국 불교 530여 종단 종정과 세계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이신 법왕, 승왕을 모시고 부처님의 참된 일불제자로서 자비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는 공업중생의 선업을 증장시키는 귀한 시간이 되길”합장 발원했다.

 이어 위대한 세계지도자 평화대상이 수여됐는데 안성에서는 부법왕 영평사 정림 스님과 용화정사 주지인 선덕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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