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구성

도의원·직원 복리증진 ‘박차’
염종현 의장 “의정역량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마련해야”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일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를 전격 구성하고 도의원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의회 후생복지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정영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과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더민주, 부천7) 등 도의원 2명과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위원 총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된 박호순 총무담당관과 장기태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간사를 맡은 김윤지 후생복지팀장이 참석했다.

 후생복지운영협의회는 ‘경기도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제9조4항에 근거해 의원과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된 의회 자체 조직이다.

 위촉직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직급과 직렬별로 대표성이 있는 6급 이하 도의회 직원들을 위원으로 고르게 선정해 실효성 있는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주로 △의회신청사 내 후생복지 공간조성 등에 관한 사항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계획 및 예산에 관한 사항 △후생복지시설 운영, 후생복지사업시행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전담할 예정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약 2년이다.

 염종현 의장은 “인사권 독립이 본격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눈에 띄게 확대되는 시점에 후생복지운영협의회를 운영하게 돼 뜻깊다”라며 “도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의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의회의 후생복지 여건을 잘 조성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직후 의회 제2정담회실에서 실시된 회의에서 김정영 위원(국민의힘, 의정부1)과 유경현 위원(더민주, 부천7)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의회와 도청 간 복지제도가 분리 운영되는 점을 참고해 ‘2023년도 후생복지제도 예산편성(안)’을 분석하고, 도의원과 직원이 참여한 ‘후생복지제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며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영 위원장은 “중책을 맡은 만큼 위원들과 힘을 모아 도의회 후생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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