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재향군인회 제 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 안보연수회

제주도 안보현장 방문, 안보의식 고양, 회원간 튼튼한 친목 도모

 지역안보의 중심단체인 안성시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가 지난 10일 2일간 일정으로 제70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 제주도 안보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 고취와 시민의식 계도의 일환으로 제주 4.3항쟁지 및 학살터, 알뜨르비행장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안성 향군들은 안보현장을 돌아보면서 안보의 중요성과 역사적인 교훈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동현 회장은 “안성향군 회원들은 안보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기억하고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는 물론 안보현장견학을 통해 안성시재향군인회 회원 상호간 친목과 더욱 튼튼한 의지를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52년 2월 1일 창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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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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