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가 전국 최초로 출산율 높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출산장려금 6천1백만원 전달

 노인회에서 저출산으로 인구절벽 시대와 지방소멸 위기를 만들고 있는 출산율 감소세를 막기 위해 팔 걷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는 지난 15일 출산장려를 위해 송근홍 회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 기부금 6천1백만원을 조성해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노인회 2층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자문위원장인 칠장사 지강스님, 올 1월 출생한 한가족, 노인회 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아의 이름을 기재한 표식을 희망나무에 거는 퍼포먼스를 통해 안성시의 출산장려를 기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합계 출생율은 0.84명을 기록했으며, 안성시의 경우 2016년 1천400명에서 2017년 1천236명 등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안성시의 지난한해 800여명이 태어나 저출산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2019년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18대 송근홍 회장 취임 후 송 회장 자신이 500만원을 먼저 기탁했고, 칠장사 지강 스님과 읍면동 총회장, 그리고 임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장려금 모금에 적극적 참여로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송 회장은 “안성시를 이끌어갈 귀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고 또한 건강하게 잘 자라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의장은 “이번 출산장려금은 노인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으로 모아진 귀중한 기부금이다”면서 “여러분의 정성으로 출산율 향상과 귀하게 태어날 아이들의 육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극찬했다.

 안성지역 올 1월 출생자 지역은 공도 23명, 금광 2명, 미양 1명, 대덕 2명, 양성 2명, 원곡 6명, 죽산 1명, 삼죽 1명, 고삼 1명, 1동 3명, 2동 8명, 3동 11명 등이며, 이들 1인당 100만원씩이 전달된다.

 한편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임원은 △회장 송근홍 △부회장 오승훈 오승환 △공도읍 총회장 유영만 △금광면 총회장 김삼성 △서운면 총회장 박용군 △미양면 총회장 이창범 △대덕면 총회장 김영찬 △양성면 총회장 심상돈 △원곡면 총회장 김제규 △일죽면 총회장 송정용 △죽산면 총회장 이정국 △삼죽면 총회장 정인환 △고삼면 총회장 윤세옥 △안성1동 총회장 박광식 △안성2동 총회장 이연화 △안성3동 총회장 양명석 △동안성노인대학장 윤종홍 △감사 이병성 김동구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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