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물의 날을 맞아 안성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열고 시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안성정수장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에 대한 시찰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개최된 안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이상 유무 등 현장시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상수도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한경대학교 태범석 교수는 “안성정수장에 물체험 학습관을 조성해 안성시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안성시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어 나간다면 타 시군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안성정수장 벽화 그림, 상수도 배관 시설물 기자재 전시, 체험관 조성, 조경개선, 실험실 관람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성시 전 지역에 식수원을 공급하는 상수도 시설물인 가입장, 배수지, 취수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안성정수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