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법총동문산악회 시산제 통해 안전 산행 기원

선·후배 동문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돈독한 동문애 구현
교육명문 안법고인이라는 명예와 자긍심 갖고 모범적 활동 전개

 재경안법산악회(회장 최승용) 새봄 시산제가 26일 수락산에서 거행됐다.

 이날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에는 안법광암장학회 강충환 이사장, 안법총동문회 이창선 회장, 재경총동문회 김종길 회장 등 내빈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성순 운영위원장 사회 속 김해철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 최승용 회장이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 및 초혼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지난 3년여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염병으로 인해 우리 동문 산악회가 조금은 위축되어 운영되었다”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들어선 만큼 동문님들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예전처럼 많은 동문님들께서 함께 하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운영진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선·후배 동문님들께서도 저희와 함께 이제까지 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매월 정기 산행에 참여”를 부탁했다.

 최승용 회장과 회원들은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재경안법총동문들이 매월 한 번씩 산에 올라 산행마다 산과 하나 되는 기쁨으로 충만해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안전 산행이 되며, 선·후배간의 동문애의 돈독함은 물론 나날이 번창하도록 끊임없는 가호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한편 이병언 수석부회장은 “우리 동문들은 교육 명문인 안법고인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항상 모범적인 사회활동 뿐만 아니라 모교 발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8대 재경안법총동문회 산악회는 역대회장인 고문 장석흥, 이재섭, 이수영, 이태혁, 박종순, 김진석, 유병무 △회장 최승용(25회) △수석부회장 이병언 △부회장 류승창 △산악대장 김해철 △감사 윤종성 △총무 이종만 △운영위원장 박성순 △산악대장 김용식(30회)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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