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석남사가 지난 10일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석남사는 안성시에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하고, 안성시는 기부금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기관·단체 등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석남사는 10,000,000원의 현금을 기부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석남사는 매년 쌀, 라면, 마스크, 장학금 등을 시와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석남사 주지 덕운스님은 “석남사는 지난 1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싶어 신도들과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기부금으로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는 석남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를 표한 뒤 “기부금은 법적테두리 밖의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노인 건강한아침 천원식당’ 운영과 ‘교통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병원 동행 사업’ 등에 투명하고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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