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스마트폰 활용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활발

어르신 350명 참여,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극찬
건강과 활력 되찾고 직원들 친절로 어르신들 마음 따뜻하게 감싸

 안성시보건소(소장 나경란)가 65세 이상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노령 노인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큰 도움과 활력 충전의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에게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손목시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배부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미션을 실천하도록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시켜주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션의 종류는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외출하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규칙적으로 혈당 측정하기, 매일 세끼 식사, 매일 물 마시기이며 이 중 건강 상태에 따라 3~4가지 정도의 미션을 부여하여 대상자의 건강측정 정보 및 서비스 이용현황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미션 목표 달성 시 소정의 인센티브 물품이 제공된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장 모 씨(81)는 “노령기가 되면서 몸도 무겁고 마음도 답답해지면서 소화도 안 돼 온갖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살았는데 보건소 건강관리에 참여, 체계적인 활동을 유도하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 모(73) 어르신은 “스마트폰 등 현대 문명기기에 접하지 못해 보건소를 수시로 찾아가도 보건소 직원들이 마치 부모한테 하듯이 친절하게 운영 방법을 알려주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화, 디지털 전환 등에 따라 AI-IoT기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게 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참여는 안성시보건소 지역보건과(678-5768 평일 09시~12시, 13시~17시)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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