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귀복 작곡가 100곡 출판 기념음악회 대성황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국민 가곡으로 빛나
안법 출신 가곡·학교 교가 등 700여곡 작곡, 교육자로 후진 양성 헌신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국민 가곡으로 빛나는 ‘얼굴’ 작곡가인 신귀복 선생의 ‘가곡 100곡집 출찬 기념음악회’가 지난 21일 클래식 전문홀인 반포 심산아트홀의 470석 좌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운 대성황 속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엘컬처가 주관하고 주최는 엘컬처와 문예마당이 함께 했으며, 예술감독 임승환, 음악감독 소프라노 임청화가 맡았는데 임청화 소프라노(백석대 교수)는 그녀의 독창회를 모두 신귀복 작곡가 곡으로 연주한 적이 있는 한국 가곡의 일등 공신이다.

 음악회에는 안성의 안법고 출신인 윤황(1회), 이경구(5회) 대선배와 최인각 교장 신부, 박종구 전 서강대 총장(20회), 박성호 전 서강대 교수(18회), 이재복 전 강원대 교수 겸 전 광암장학회장(15회), 강충환 광암장학회장(28회), 재경안법동문회 최철수 사무총장(29회), 이수용(18회), 박동훈(19회), 이태혁(21회), 우도환(22회), 윤승유(23회), 이상석·류만형·윤종협(25회) 등 전임 재경동문회장, 산악회장, 전임 교장, 기업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음악회 첫 순서는 작곡가의 뜻에 따라 한국 가곡 홍난파 작곡가의 봉선화를 독일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기천 테너(전 장신대 교수)가 무대를 열었다.

 음악회는 신인 성악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는데 변선아 소프라노를 비롯해 신혜원, 서영미 소프라노가 인기를 받았다.

 음악회 2부는 한국 가곡을 드라마틱하게 소화시키는 박경준 바리톤과 국민 성악가 송기창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음악회 마지막 피날레로 신귀복 선생의 대표곡이며, 최초곡인 얼굴을 신 성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신귀복 제자 앙상블(동도공고, 금옥여고, 오소리 연주단)의 연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아름다운 가곡의 밤을 수놓았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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