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면요리 58가지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거리가 안성시에 조성된다.
안성시는 세계 각국의 이색 면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누들(noodle)테마거리를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누들 테마거리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인데 공도읍 승두리 승두길 공도소도읍 육성지역에 만들어진다.
상시 운영될 누들 테마거리에서는 1차로 우리나라의 라면과 냉면, 일본의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와 라멘, 중국의 율면과 기스면 등 3개국의 전통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2009년 면요리 선호도 및 경향 조사 분석 용역을 통해 주 메뉴 36가지와 보조 메뉴 22가지 등 모두 58가지의 메뉴를 선정한 상태이며 각 메뉴는 3천∼6천 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공도소도읍육성추진위원회가 주최한 DIY, 누들동아리 발표회 때 누들 요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