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장애인 취업과 창업이 복지다”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에서 특별 연설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부산 세계장애인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책입안자, NGO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장애인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권리 증진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원희 총장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인권’ 세션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등 그간의 실적과 대학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총장은 이어 “장애인 취업과 창업이 복지다.”전제한 뒤 “우리대학은 장애학생지원 거점대학으로 교육부, 지방정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장애 대학생의 취·창업률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