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도 명분도 없는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막아야 한다”

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정당연설회 개최

 진보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지은)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이마트 사거리 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김지은 위원장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핵 오염수 투기를 인정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근거도 명분도 없는 오염수 해양 투기에 항의해야 함에도, 최소한의 기대마저 져버렸다”며 비판한 뒤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는 윤 정부 탓에 대한민국 국민은 울고 기시다 총리만 웃었다”고 규탄했다.

 이날 정당 연설회에 함께 한 배종현 분회장은 “정부가 할 일은 일본 정부 입장을 홍보하는 게 아닌, 방류를 막는 일이다”고 지적하며 “우리 국민 85%가 반대하고, 일본 어민·시민들 조차 반대하는 일본 핵 오염수 방류 꼭 막아내자”며 8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대회 참여를 호소했다.

 진보당 안성지역위원회는 7월부터 아침 출근길 홍보활동과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핵 일본 핵 오염수 투기 반대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이 8월12일 오후6시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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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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