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유병화 신임회장 취임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민족역량 배양이 중요”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의 달성을 위해 통일 기반 조성과 민족역량 배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오전 안성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홍종옥 경기도회장과 고문인 박석규, 내빈으로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대신해 한상수 사무국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윤종군 더불어민주당안성시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안성장학새마을금고 김춘배 이사장을 비롯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 사무국장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손호복 보개면 분회장의 회원신조 낭독, 함명자 이임 회장에 대한 유병화 신임 회장의 공로장 수여, 함명자 회장의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11대 유병화 취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확고한 신념아래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서 회장 취임을 갖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서두를 꺼낸 후 “우리 민족통일 운동은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아 오늘도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족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순수 민간 통일단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 북한은 식량난 등 경제문제로 인한 큰 곤경에 처해있으면서도 미사일, 핵실험 등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등 두 개의 얼굴을 보이고 있다”지적하고 “우리 통일은 민족의 생존과 평화와 번영을 약속 받을 수 있는 자유민주체제하에 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화합에 의한 통일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약속한 뒤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홍종옥 도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민족통일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순수한 애국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는 민족통일협의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행정적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태일 부시장과 안정열 의장은 축사에서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사회 활동과 참여 의식을 선도적으로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에 감사를 보낸다”고 치하 격려하고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한반도 평화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