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지방정부 협력해 모범적 경제정책 수립해야”

염종현 의장,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국 지자체 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지방의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경제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 참석해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위기 징후를 언급하며, 기관 간 협치를 기반으로 민생 위기 극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대한민국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다고들 하지만 요즘은 정말 어렵다”라며 “국민 가계 소득이 3년 전으로 돌아갔고, 쓸 돈이 없으니 소비가 안 되고 투자마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기도는 소상공인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다만, 의회 여야가 동수인 상황에서 경기도가 모범적 정책을 수립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설득하고 협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과정을 거쳐 더 좋은 정책이 도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그러면서 “도의회 여야와 김동연 지사가 손을 잡고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좋은, 모범적 정책성과를 내겠다”라며 “격려가 필요한 시기다. 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도가 소상공인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염 의장과 김 지사를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엽합회 회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전국 광역단체 소상공인연합회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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