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문화예술 찬란히 꽃피운다’

안성문화원 63차 정기총회, 임원진도 선출
박석규 회장 “안성은 우수한 문화와 뛰어난 문화예술인 갖춘 예향의 도시”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안성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많은 내빈과 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각종 회의 때 반목 또는 고성이 오가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날 박석규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총회답게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석규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 문화원은 전통문화 예술의 발굴과 육성, 지역 문화예술 교육 기회의 제공, 문화 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있다”라면서 “안성은 우수한 문화와 뛰어난 문화예술인을 보유한 자랑스런 도시로서 이같은 훌륭한 안성의 문화자원을 발굴, 지키고 육성하고 알리는데 심혈을 다해 찬란한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우겠다”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계층·세대를 통합하는 문화원 구현, 안성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 발굴·육성, 전문성을 갖춘 제대로 된 운영계획 등을 제시”한 뒤 “안성지역 문화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가 중요하다”면서 “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 시민에게 인정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문화원을 만들겠다”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2023년 사업·운영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이사·감사 등 임원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으로는 △문화학교, 충효도 선양교육 실시 △민간행사로 전국불교무용경연대회, 2일간의 해방행사, 안성인물학술대회, 새해 해맞이 행사, 경기도민속예술제 참가지원 등을 통해 지역문화 중추단체로 문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 구성된 이사는 총 28명으로 과거와 달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사> 구명옥 민경호 송용운 윤성환 유선권 이상국 이학범 이순희 오주웅 장석순 정효양 황상열 최예문 이향미 이영희 진용복 김성근 전지훤 이종국 김미경 신동례 한범섭 오재근 김상희 최갑선 유재용 이창선 채수

<감><사> 민완종 조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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