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 ‘용성대선사 탄신 160주년 기념 도문스님 초청 대법회’ 봉행

전계율사 도문스님 제자 14명에게 전계증과 수계접 수여
불력 높은 독성도 문화재지정, 국가 안녕 불교중흥 천일기도 입재
불력 높은 독성, 고통 받는 중생구제 공덕 갖춰

 영평사가 용성대선사 탄신 160주년과 독성도 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손상좌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인 도문스님 초청 법회를 지난 일 30여 스님과 많은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전계월사 도문스님은 율맥을 이어온 14명의 제자들에게 전계증과 3취 전계 수계첩을 수여한 뒤 재가법사 1명에게 계맥도 전했다.

 지리산 천불선원 초조 대율사 서상 수계 계맥 전계 율사인 도문스님은 “보리심으로 일관하면 불성부처님이요/자비심으로 일관하면 보살승이요/실상심으로 일관하면 연각승이요/교리심으로 일관하면 선문승이요/정수행으로 계속하면 무색계 신천승하는 세계 천승이요”라고 설법한 뒤 “융성 율사의 뜻 새겨 부처님의 정법을 이어가길”당부했다.

 영평사 주지 정림스님은 진계자 대표로 “오늘 영평사 도량에서 불심도문 율사 율맥을 잇는 스님을 모시고 불심도문 법맥을 잇는 수계식을 봉행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불심도문 율사님을 통해 부처님의 법이 변질되지 않고 좋은 씨앗으로 새싹이 나와 열매를 맺고 곡식이 달리 듯 마음의 씨앗에서 지혜라는 새싹이 나와 마음이 움직이도록 만들어가는 참된 부처님 제자로 불법을 실천하며 지혜를 실행하는 도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영평사는 조실 법원 큰 스님을 모시고 특별히 독성도 및 초본 문화재 지정 기념 1000일 기도 정진 입재에 들어갔다.

 영평사가 소장하고 있는 독성도 탱화는 대한제국기인 1907년에서 1910년 사이 그려진 귀중한 불화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관하당 종인스님이 조성했으며, 2019년 탱화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정림스님은 “불력 높은 독성도 탱화 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조실 법원스님을 모시고 천일동안 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면서 “국가와 불자님들의 가정의 안녕과 소원을 이루기 위한 이번 천일기도에 많은 동참”을 요망했다.

 한편 법원 큰스님은 “독성이란 스승 없이 혼자 수행해 깨달음을 얻어 성인이 된 사람을 말하며, 독성도는 독성을 그린 불화로서 초본이란 이러한 그림 제작에 사용한 밑그림을 말한다.

 안성 영평사 독성도 및 초본은 1880년에서 1933년경까지 금강산 유점사 칠성탱을 비롯하여 주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불화를 그린 관하 종인이 그린 작품으로, 이 그름을 보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뒷면에 붙어있던 초본을 발견하였는데, 불화와 초본이 함께 전해진 사례는 매우 드물어 불화의 제작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그림의 중앙에는 천태산을 배경으로 나이 든 승려 모습을 한 독성이 앉아있고, 그 뒤로 동자를 그려놓았으며, 배경에는 골짜기 사이로 폭포와 그 가운데 새를 배치하였다.

 독성은 검은색 장삼과 붉은색 가사를 걸치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있으며 얼굴 또한 간결하게 묘사되어 깊은 산속에서 홀로 수행하는 독성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 뒤 “불력이 높은 독성은 깊은 지혜와 자비심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에게 안온한 기쁨을 주는 공덕을 갖고 있는 훌륭한 보살로 미륵불이 중생구제를 위해 56억7000만년이 지나 부처님으로 사바세계에 출현할 때 함께 나투시게 된다”라면서 “영평사에서 독성도와 인연을 맺은 것은 불국정토로서의 위상과 명예를 함께 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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