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결속력 최고 재경미양면향우회

새봄맞이 야유단합대회, 삼척 촛불바위에서 진행
이병언 회장 “고향에 대한 애틋함, 안성인이라는 자긍심 항상 간직하길”

 애향심 최고의 재경미양면향우회(회장 이병언) 춘기 야유단합대회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경치 좋은 삼척에서 열렸다.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서울역을 떠난 회원들은 버스 안에서 적조했던 마음을 풀고 정담을 즐겁게 나누었다.

 이병언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팬데믹으로 제대로 만날 수 없어 보고픔으로 병이 날 정도라는 회원님들의 절실한 뜻에 따라 새봄맞이 나들이를 가게 됐다”면서 “오늘 여러분이 방문할 장소는 촛대바위로 삼척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면서 푸른 동해 바다의 풍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면서도 고향에 대한 애틋함으로 정을 나누고 있다”며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영원히 바꿀 수 없는 곳으로 태어난 곳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각자 대단할 것이다”라면서 “우리의 만남은 단순한 친목이 아닌 우리들의 정서적, 정신적을 넘어 정체성으로 서로 잘 간직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유리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하며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을 보면서 한 해의 멋진 꿈을 이어가길”소망했다.

 회원들은 삼척에 도착, 손에 손잡고 오순도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짜릿함과 함께 동향인으로서 소중함을 간직했다.

 출렁다리를 건넌 회원들은 현지 식당인 ‘구름아래 식당’에서 오찬을 맛있게 들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향우회 더 큰 발전과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또 가족들이 현재 살고 있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에 강한 신념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