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없이, 차질없이... 진심은 通한다”

29일밤 9시30분 인스타그램 통해 실시간 도민과 묻고 답하기 나서
명칭선정 후 한 달여간 올라온 도민청원에 직접 대화하며 답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소통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칭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하 북자도) 도민청원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김 지사는 명칭공모가 끝나고 논란이 불거진지 한달 여 만인 오늘, 29일밤 9시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북자도와 관련한 도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도민들과 소통해온 김 지사는 오늘도 여러 채널을 동시에 열어놓고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외에도 유튜브, 엑스(옛 트위터) 등 다른 SNS 채널에 올라온 질문을 읽고 답한다.

 김 지사는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이달 31일까지 서면 등의 방식으로 도민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다.

 이번 SNS소통은 도가 공모전을 통해 북자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정하자 마자 하루만에 2만명 넘는 청원이 올라온데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하는 것.

 청원글은 작성 뒤 한 달간 1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도지사가 직접 답해야하는데 28일 오후 기준 4만7천여명을 넘어서 민선 8기 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파주시 사회복지책마을에서 열린 도의회 북자도 추진위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면돌파'를 언급했던 김 지사는 "지금까지 여러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차질 없이,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큰 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겠는가. 이런 도전 과제들은 대처하기 따라 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논란이 불거진 뒤 지역구에서 거센 항의를 받은 북부지역 도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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