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 두텁고 애향심도 최고인 모범출향인 단체

재부천 안성향우회 춘계 야유회 개최
홍일표 회장 “더 알찬 친목도모, 더 다져진 결속으로 최고 단체 만들 터”

 가까운 거리인데도 쉽게 가지 못해 항상 그립고 애틋한 내 고향 ‘안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며 회원간 오순도순 정을 쌓아온 세월이 어느덧 40여년 긴 역사 속에 높은 애향심을 갈구해온 재부천 안성향우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로 춘계 야유회를 떠났다.

 이날 답답한 일상과 힘들었던 경제 활동에서 잠시 벗어나 녹음이 우거지고 물빛이 청량한 자연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회원들의 발걸음은 유난히 가벼웠다.

 마장호수는 경기도 파주시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3.6km의 수변데크와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22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일품이다. 출렁다리를 내딛는 순간 적당한 출렁임과 다리 중간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나름대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마장호수 일대에는 이 외에도 카약이나 카누, 수상자전거를 탈 수 있는 수상레포츠시설, 호수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카페, 캠핑장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고, 차량 54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여러 곳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우리 일행은 풋풋한 풀내음이 있는 계곡에 여장을 풀었다. 회원 간의 교두보 역할을 자청하며 무슨 일이든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26대 홍일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재부천 안성향우회는 기나긴 세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엮어온 한 가족과 같은 존재로 그동안 돈독한 정을 나누며 40여 년 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함께해왔다”며 “선배님들의 뜻을 항상 존중하고 업적과 정신을 이어온 저에게 믿음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알찬 친목 도모와 더 다져진 결속 최고 단체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각오를 표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회원 일행은 자연의 품속과도 같았던 마장호수를 빠져나와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임진각을 산책하며 야유회를 마무리했다. 오후에 비가 좀 내려

 약간 힘들어하셨지만 모처럼 나들이로 그동안 일상에 지쳐 있던 몸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모두가 환호하며 밝게 웃었다.

 김갑영 고문은 “이번 야유회를 준비한 홍일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분들에게 ”사전답사와 철저한 준비로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하게 해준 데 대해 또한 기념품 및 음식을 준비해 주신 사모님들에게도 늘 감사의 마음을 표한 뒤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재부천 안성향우회가 더욱 똘똘 뭉쳐 보다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즐거움이 가득한 야유회를 마친 뒤 귀가길에서 홍일표 회장은 참석한 모든 회원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등 보람된 하루를 마감했다.

 마장호수는 2001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마장호수 일대 20만m²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우리 고향 안성에도 경관 좋고 멋진 호수가 여러 개 있는데 개발하여 관광지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바램을 가져본다.

 재부천 안성향우회 제 26대 홍일표(보개) 회장과 2024년을 함께 할 임원은 직전 회장 김창연(금광) 감사, 유창열(보개) 수석 부회장, 서관석(일죽) 부회장, 오광택(미양), 김용식(보개), 박흥석(금광), 박수헌(삼죽), 이해주(미양)이고, 운영위원장 안정진(일죽), 홍보위원장 허성욱(대덕), 재무 서인국(일죽), 총무 이성섭(금광)이 함께 봉사하고 있다.

(부천분실장 허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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