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고! 청렴 캐고!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총회장 송남순)가 지난 20일 이웃에게 청렴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감자 캐고! 청렴 캐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지역 내 유휴지를 활용해 감자를 파종하고 정성껏 가꾸어왔으며,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여 땀 흘리며 감자 3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남은 감자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반찬 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동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안성3동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청렴 파도타기 릴레이 5번째 주자로 나서 청렴 캐고 바로 나눠 아낌없이 지원하는 청바지데이를 함께 실시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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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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