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현대 과학문명의 최고로 부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안성에 드론산업 발전과 지역의 명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전국드론 영상 공모전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안성서 처음 열렸다.
안성시드론항공협회(회장 오주웅)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안성 전역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안성 나드리’를 주제로, ‘숨어있는 명소 찾기’ 제1회 전국 드론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5편의 최종 심사가 9월 3일 안성시 중앙로 소재 안성시 공감센터에서 개최됐다.
심사는 이미라 재무국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이종보 감사, 정수인 민안일보 대표, 김영식 우리타임즈 대표, 박상윤 금광면 체육회장, 김광균 드론방제센터 촬영이사 등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 이들은 공정한 심사를 다짐한 뒤 심사를 시작했다.
심사에 앞서 이미라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의 취지를 되새기며,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사는 예선을 통과한 영상을 2~3차례 반복해 검토하는 방식으로 작품성, 기획성, 다양성, 창작성, 예술성, 영상물 조회수를 각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총점 600점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1, 2, 3, 4, 5등이 선정되었으며, 심사 결과는 9월 5일 안성시 드론항공협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안성시 드론항공협회의 오주웅 회장은 심사위원을 위촉하면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심사 영상 역시 출품자의 이름을 가린 채 공개하는 방식으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2024년 제1회 안성시 드론 촬영 영상 공모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일부 제출된 영상물이 주제에 부합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대해 오주웅 협회장은 “앞으로 주제에 맞는 영상물이 당선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5년에도(매년)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모전에 1. 2 3등에 당선된 명단을 9월 5일 드론협회에서 방송과 각종 예술에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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