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상 휩쓸어

21개 팀 참가,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장려상 8팀 특별상 3팀 등 총 15팀 수상 영예

 안성시가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안성시 대표로 출전한 청소년 21팀(153명) 중 15개 팀(문학부문 3팀 미발표)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술제는 경기도 주최 (재)대건청소년회/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협력팀 주관으로 음악, 사물놀이, 문예, 무용,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성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은 앞서 지난 6월 20일 안성시 주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실력가들이다.

 이들은 안성시 대표라는 자부심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맘껏 뽐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장려상 8팀, 특별상 3팀 등 총 1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문학부문 3팀 9월 9일 발표예정)

 세부 수상내역으로 ◇대상은 △대중문화 밴드 고등부 ‘보니스테이지(안성고창조고연합)’ ◇최우수상에 △사물놀이 선반(농악) 중등부 ‘서운중남사당 풍물놀이반(서운중)’ △현대무용 독무 고등부 ‘정호영(안성고)’ △사물놀이 앉은반 초등부 ‘주래꽃다지 타악반(일죽초)이 수상했다.

 ◇장려상의 경우 △사물놀이 선반(농악) 초등부 ‘서운초 참소리남사당반’(서운초)‘ △서양음악 합창 초등부 ‘비룡누리합창단(안성비룡초)’ △현대무용 독무 초등부 ‘박효민어울초)’ △한국무용 독무 초등부 ‘김연서(비룡초)’ △대중문화 댄스 초등부 ‘케이틴(공도초만정초 연합)’ △대중문화 댄스 중등부 ‘문라이트(공도만정평택중연합)’ △사물놀이 앉은반 중등부 ‘황진이와걔네들(만정중)’△한국음악 성악 초등부 ‘정지훈(안성초)’ 특별상에는 △한국음악 기악 초등부 ‘주래꽃다지가야금(일죽초’) △대중문화 밴드 중등부 ‘B4(만정중)’ △대중문화 댄스 고등부 ‘비아워(가온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현선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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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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