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평생교육 혁신을 향해’ 힘찬 날개짓

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8일 오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경기도 RISE 사업 협업 체계 구축, △산학 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사업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직업교육의 실효성과 평생교육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해춘 학장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은 개인과 지역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산업 융복합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전기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반도체측정과, △영상그래픽과 총 8개 학과에서 2025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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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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