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공약으로 제시한 ‘경기남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안성이 포함되면서 안성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거점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윤종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성남,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가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동신산업단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 산업단지로 조속히 착공할 수 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신산단은 총 157만㎡ 규모로 약 6,7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종군 의원은 “안성시 국회의원인 저와 김보라 안성시장, 그리고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이 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안성의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는 반드시 조속히 착공될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안성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287억 원을 투입해 인력 양성 및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일명 ‘반도체 철도’로 불리는 평택~안성~부발 철도와 화성~안성 고속도로 건설 지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약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주현 공보단장은 “이 같은 인프라 구축과 이재명 후보의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더해질 경우, 현대자동차 배터리 연구시설 건설과 함께 안성이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수도권 공약과 안성의 산업 기반이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안성의 산업·경제 발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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