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유물에 담긴 한국의 멋과 맛 재현 큰 인기

국제요리대회에서 유재용씨 소장 유물 사용
세종사이버대학 오미다례팀 최우수상 수상 영예

 한국의 음식문화와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열린 ‘2025 국제요리&제과 경선대회’가 한국요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전시 경연대회에 안성의 엄경희씨가 속해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과 학우 10인이 참여한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효성 이사장은 “한국의 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시상과 함께 공적을 치하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최고라는 영예에 빛난 것은 안성향토유물박물관이 소장한 귀중한 유물이 바탕이 됐다.

 ‘주몽의 하늘과 신라의 땅이 그리고 고려의 산과 조선의 바다가…’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유물이 수천 년의 역사 속의 잠에서 깨어나 새롭게 나타난 것이다.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 한식 디저트 안옥미 팀장은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에 정성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멋진 유물에 어떻게 한식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고, 천지신명께 비는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한 가지 또 한 가지 만들었다”면서 그간의 어렵던 사실을 차분히 설명했다.

 이렇게 옛것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시간 속, 조상의 유물을 하나하나 모아 소장해 온 유재용 회장께서 귀중한 유물을 무료로 선뜻 내어 주셨고, 또한 대학의 조리명장인 박효남 교수님의 가르침에 감사를 표한 뒤 “우리가 쏟은 정성이 음식으로 다시 태어나 한식의 멋과 맛을 통해 ‘우리 것이 최고다’라는 인식 변화와 중요성이 영원할 것”을 간곡히 소망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봉하마을 참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 국회의원)가 지난 21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백승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참배에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유산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참배단은 10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오전 7시 안성을 출발해, 오후 1시 봉하마을에서 공식 참배 일정을 진행했다. 헌화와 분향 등으로 진행된 참배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방명록에 “네 번째 민주정부, 네 번째 민주당 대통령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 14주기부터 매년 수백 명의 당원과 시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대선 승리 후 찾아뵐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안성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열망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참배를 마친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