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난해 지역내 총생산액(GRDP)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25일 지난해 전국 지역소득 통계자료를 토대로 GRDP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GRDP는 231조원으로 전국 비중 1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 산업구조는 서비스업(48.7%), 제조업(31.9%), 건설업(7.0%), 농림어업(1.2%)순이었다.
이 가운데 제조업(27.4%)과 서비스업(4.0%)은 전년도 비해 성장했으나 농림어업(-3.2%)과 건설업(-2.8%)은 감소했다. 전국 각 산업생산에서 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건설업(24.2%), 제조업(22.7%)로 모두 1위를 차지한데 비해 서비스업은 18.3%로 2위, 농림어업은 10.2%로 5위를 기록했다.
지출구조는 연간 소비가 63.8%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건설투자 20.6%, 설비투자 12.6% 그뒤를 이었다. 여기에 수출은 42.9%를 차지했다. 도 실비투자액은 전국의 24.2%로 1위, 민간소비의 경우 24.0%로 2위였으며 수출은 15.5%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