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후, 불량주택 개량 손쉬워 진다’

마을경관 개선과 연계될 경우 자금 우선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 개량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농어촌 정주의욕 고취를 위해 농어촌 노후·불량주택 개량시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을 수요자 입장에서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주택 개량사업비를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토록하고 주택의 규모도 100에서 150로 상향조정 및 사업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선금으로 50%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또 행정일정 단축으로 주택, 착공시기를 앞당겨 농번기와 사업착수 기간이 맞물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촌 주택개량이 경관 사업과 연계되도록 관련 메뉴얼을 제공해 이에 준한 주택을 지을 경우 우선에 자금을 지원해 나간다는 것이다.

 세대별로 대출받을 수 있는 농어촌주택개량자금 융자한도액도 신축시 5천만 원, 구조 변경과 같은 부분 개량시에는 2500만원까지로 했다.

 이와 같은 제도개선을 반영한 금년도 농어촌주택 개량사업은 총 8천세대에 4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노후 불량 주택을 개선하게 되는데 농어촌 주택취득시 취·등록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도 전용면적이 100이하여야 된다.

 농식품은 농어촌 주택의 건축비 상승 등을 고려해 세대당 지원 상한액 및 자금지원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