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조합장 한승수)은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거에 운영하던 주부대학을 금년부터는 그 대상을 확대해 지역 여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1회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오후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병택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 관련 조직 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승수 조합장(여성 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여성분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기개발과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수료해 농협의 이념을 이해하고 과학적이고 창조적인 삶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으로서 인격함양과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건전 소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한 안성농협 여성대학은 유명 교수, 전문 강사의 강의로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알차고 보람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인 엄용수 코미디언이 ‘엄용수의 신명나는 이야기’의 명 강의로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