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독자적으로 MG 체크카드를 발행하면서 본격적인 체크카드 사업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독자적인 체크카드 발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BC카드를 프로세스대행사로 선정하고 7개월 동안 시스템과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발급된 체크카드는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MG Life체크카드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MG Point체크카드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전 국민 녹색생활(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그린카드’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MG Life체크카드는 스타벅스·커피빈·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에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CGV·매가박스·롯데시네마·프리머스 영화관에서도 최대 4천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어학응시료 할인, 공연예매 할인, 서비스 등이 포함돼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G Point체크카드의 경우 이용금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돼 익월 6일 이후 경제 계좌로 캐쉬백이 가능하고 해당 포인트를 사랑의 복조리 운동에 기부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와 금융상품과 연계된 체크카드 상품을 추가로 발급, 체크카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에는 안성새마을금고와 안성장학새마을금고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가계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