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 영농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의 첫 걸음인 종자 소독 및 못자리 중점지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중점 지도반을 편성, 전 직원 현지 출장을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못자리 및 본답에서 패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볍씨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키다리병은 일단 발병하면 방제약이 없고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정부 보급종도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자가체 종자는 물 20ℓ에 스포탁유제 1/2병, 스위퍼 5㎖, 스미치온 20㎖ 등 세 가지 약제를 혼합하고 볍씨 10㎏을 망에 넣어 온도 30℃로 유지해 48시간 동안 침종 소독하고 난 후 싹틔우기를 하면 된다.
또한 정부 보급종은 살균제 소독만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물 20ℓ에 스미치온 유재 20㎖를 섞은 혼합액에 볍시 10㎏을 침종해 온도 30℃로 유지하고 48시간 동안 종자 소독 후 싹틔우기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