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이민원)가 화재시 소방차 접근이 불가능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119 안전컨설팅을 하며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했다.

 안성은 지역 특성상 소방차량 접근이 곤란하거나 출동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예로 금광저수지 내에 위치해 배를 이용해 접근할 곳이 많아 안성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로 부각된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확산 소화용구 등 화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규모 음식점은 업종 특성상 화기를 많이 취급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사업주 스스로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 사고를 미연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시 보건소 및 음식업지부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조해 소방시설 설치의 계도와 홍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