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 철분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신토불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돌미나리가 지역특화 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금광면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 의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 200여명을 초청해 올해 처음 수확된 돌미나리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된 돌미나리는 금광면 개산리 일원에 금광청정 돌미나리 작목반에서 지역특화 작목으로 재배 중에 있다. 금광청정 돌미나리 특화작목반은 15농가가 10ha 면적에 올 2월 영농법인 등록을 마치고 비닐하우스 및 관정 등 제반 시설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재배에 성공한 것이다.
돌미나리는 비타민A, 칼슘, 철분 등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간에 좋아 현대인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이다. 안성시는 2014년까지 3억여 원을 투자해 미나리 재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생산, 출하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웅 금광면장은 “이번 돌미나리 재배가 성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