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면서도 웅장해 세계인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제5회 2012 경기국제보트쇼'의 개막을 앞두고 경기도가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화성시 전곡항 제2마리나가 완공됨에 따라 대회 규모를 확대해 예년보다 2배 이상 넓어진 4만 1천 660㎡ 규모에 총 145척의 보트로 해상전시장을 채우고 5만 3천 260㎡의 실내 전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해양레저 기업들의 혁신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 제품상’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곡항 입구에서 부터 해안교까지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전곡항을 순환하는 트램카 3대를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편을 확대해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2 경기국제 보트쇼는 30일부터 내달 3일가지 5일간 화성시 전곡항과 탄도항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