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농협(조합장 김장연)는 결혼이민여성 안정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강했다.
보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이병택 농협시지부장 김영애,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팀장, 결혼이민여성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보개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은 보개농협이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온 것을 농협중앙회로 부터 인정받아 도내 2개 농협, 전국적으로 26개 농협이 선정되었는데 이날 개강식에서는 모국방문 지원에 선정된 가정에 대한 가족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 50만원 지원과 1대 1 맞춤 농업교육 멘토·멘티 결연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장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보개지역 결혼이민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강하게 되었다”라면서 “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문화를 배워 안정적인 가정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택 지부장도 축사를 하는 가운데 “모든 교육생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한 가족이 되어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열정으로 빠지지 않고 참석하자”며 교육생 전원의 수료를 당부했다.
보개농협 다문화여성대학 교육은 주1회 15회 차에 걸쳐 실시하는데 문의는 여성복지담당(보개농협 조미나 672-0770)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