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층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서로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하게 해줌으로써 보람 있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렇게 노년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건강을 갖게하는 게이트볼에 대해 평소 효심깊은 읍·면장들이 적극 나서 게이트볼장 개장 추진과 게이트볼 저변확대에 나서면서 현재 안성관 내에는 20여 곳으로 2년여도 안된 짧은 기간에 15곳이 새로 운영되고 있다.
게이트볼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것은 윤동섭 안성이케이트볼연합회장의 높은 친화력과 리더십 때문으로 보고 있다.
게이트볼 불모지에서 이렇게 활성화 된 것은 노년층의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게이트볼 조직을 후원하고 나섰고 뜻있는 읍면장들이 나서서 노년층의 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대와 함께 호흡을 한다는 점에서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운동에도 매우 좋고 여럿이 어울리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공동체의식도 키울 수 있어 노년층에는 맞춤경기로 너무도 좋은 운동이다. 또 집중력도 높여 줄 뿐 아니라 근력강화운동은 물론 노인들에게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당뇨와 혈압의 수치도 자연스럽게 조절해주고 치매와 우울증도 사전예방에 효과가 있어 일석사조 유익한 운동이다.
노년층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서로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하게 해줌으로써 보람있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국민생활체육 안성시게이트볼 대한노인회 안성시 지회장기 및 안성중앙로타리클럽 회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30일 안성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천동현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이석기 교육장, 이병택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해 기관 사회단체장 회원등이 대성황속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안성관내 1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윤동섭 안성시게이트볼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제7회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장기 및 안성중앙로타리클럽 회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참가 동호인들은 승부의 세계를 뛰어넘어 한마당 잔치를 또한 동호인들의 화합의 축제로 승화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어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해서 성숙된 게이트볼 문화를 만들어 가자”역설하고 “평소 열심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각팀의 명예를 위해 선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은성 시장 등은 축사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게이트볼 대회는 국민생할체육에 포함될 정도로 큰 인기 속에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면서 “경기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해서 즐겁고 보람있는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경기는 예산과 본선으로 나누어 시합에 들어갔는데, 경기결과 1등 보계면 상삼팀(회장 윤종섭) 2층 보개팀(회장 권순중) 3층 양성팀(회장 송호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