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지난 6일 오후 4시30분부터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16개 국가의 농업담당공무원 20명이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대학원 KOICA 석사과정’입교식을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 연수는 201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년째이며 매년 20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이 참가해 현재까지 40명이 한국의 농촌개발 노하우를 배운바 있다.
올해 입학하는 학생들 또한 아시아·아프리카의 농업부·농업연구소 등에서 온 농업전문가들로 내년 9월까지 한경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 연수는 한경대학교의 특성화된 농업농촌개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 경제 발전에 필요한 농축산 기술전수와 농촌지역개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은 농업기술 이론 및 실습, 한국농촌사례, 선진농업기술현장 견학 등 이론·실습·현장 견학을 골고루 접목한 다양한 커리클럽을 습득함으로써 자국 농민들의 소득창출 및 마을개발사업 등을 선도할 지도자로써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