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전국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안성시장배 전국 낚시대회가 10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양성면 도곡낚시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동호인의 건전한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성시를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자연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안명삼)가 주관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가인원은 선착순으로 500명, 낚시대는 3.3칸대 이하 2대로 하고 순위 결정은 15cm 이상 되는 최대어 붕어 2마리를 합산한 길이를 가지고 우승자 순위를 결정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가장 큰 붕어를 잡은 최고의 강태공에게는 순금메달 15돈과 안성쌀 20kg 25포를 부상으로 수여하며, 2등부터 5등 입상자에게는 순금메달과 안성쌀을 부상으로 주었다.
이어 6등부터 30등 입상자에게는 지역특산물과 낚시용품을 제공하고, 그 밖의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