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양면(면장 박상호)는 미양면 게이트볼협회(회장·김두환) 주관으로 25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미양면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미양면내 기관장과 노인회장, 게이트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양면 게이트볼장은 지난 9월초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40㎡ 규모로 건립되었는데 그간 김두환 회장을 중심으로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한 회원모집과 장비 및 기반시설 마련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이날 개장식을 갖게 됐다.
현장에서 20여명의 추가회원 가입이 있을 정도로 미양면 어르신들의 게이트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았다. 김두환 회장은 “그동안 미양면에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어 안타까웠으나 안성시가 미양면에 게이트볼장을 설치해 주어 우리 노인들의 숙원이 해결되었다”면서 “앞으로 게이트볼을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호 미양면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미양면에서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향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