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리 설 곳 없다’

도 교육청 22개조 102명 합동감찰 돌입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기관의 종합감사는 일시 연기하고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오는 5월말까지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동감찰반은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을 포함해 총 8개반 22개조 102명을 편성했는데 지역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방위적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감찰반 활동은 수학여행, 물품납품, 각종공사 관련 리베이트 수수행위, 각종명목의 촌지·금품수수행위 선거를 전후한 기강해이 사례, 인사의 공정성 저해 행위 등 비리에 취약한 분야를 선정, 고감도 집중감찰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단순예방 차원의 감찰활동에서 벗어나 이번기회에 부패문화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 비위 사실적발 등 적극적이고 엄청난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언론을 통해 교육공무원 인사, 학교시설공사, 방과후학교 업체 선정 등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비리 사건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선량한 교직원을 보호하고 실추된 교육계의 신뢰회복을 위한 강도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