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리 설 곳 없다’

도 교육청 22개조 102명 합동감찰 돌입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기관의 종합감사는 일시 연기하고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오는 5월말까지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동감찰반은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을 포함해 총 8개반 22개조 102명을 편성했는데 지역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방위적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감찰반 활동은 수학여행, 물품납품, 각종공사 관련 리베이트 수수행위, 각종명목의 촌지·금품수수행위 선거를 전후한 기강해이 사례, 인사의 공정성 저해 행위 등 비리에 취약한 분야를 선정, 고감도 집중감찰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단순예방 차원의 감찰활동에서 벗어나 이번기회에 부패문화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 비위 사실적발 등 적극적이고 엄청난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언론을 통해 교육공무원 인사, 학교시설공사, 방과후학교 업체 선정 등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비리 사건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선량한 교직원을 보호하고 실추된 교육계의 신뢰회복을 위한 강도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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