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연령수준에맞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 하고 적절한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로 교육비는 무료 이며 대상은 0세(영유아)에서 만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의 다문화가족 자녀이다.
이 사업은 안성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되며 어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읽기 및 쓰기 등을 교육하는데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위해 다문화 부모에게도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다.
언어발달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던 진이튀해(베트남) 씨는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 에 나와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요리도 배워서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줄 수 있어 너무좋다” 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더 많은 것들 을 배워 한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요리교실 컴퓨터 교실, 자녀들의 어린이 외국어 회화 교실 등을 3월까지 진행 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677-719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시가 다문화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에 적극 나선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