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샘 이순이 개인전‘각계각층 많은 내외빈 참석 축하’

품격 높은 작품에 관람자들 크게 감탄

 자연 예찬을 통한 한국적 미감과 정감의 도출로 품격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갈샘 이순이 한국화 개인전이 1월 25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7일간 안성시립중앙도서관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이상헌 예총회장 등 각계 대표와 경기도의회 장호철 부의장을 비롯해 많은 도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날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문화예술은 그 나라 국민들의 수준을 알리는 지표임과 동시에 모든 국민이 향유해야 하는 또 다른 의미의 복지다” 서두를 꺼낸 후 “그런 의미에 서 한국화가 갈샘 이순이 개인전은 전시회를 통해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 면서 “이순이 화가의 격조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안성시민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느끼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 을 축하했다.

 이동재 시의회의장은 “안성맞춤도시 우리 안성은 예로부터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남사당의 본거지로서 지난해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로 발돋움 하는 시기에 안성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이순이 화가의 전시회는 더욱 뜻 있다고 할 것이다” 강조하고 서정주 시인의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라는 내용의 서시를 인용하면서 “예술인의 신념으로 작업에 열중해 이렇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안성의 자랑이다” 라면서 세계적 화가로 발전 할 것을 축원했다.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순이 화백이 일찍이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각종 미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직도 식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 미술계의 중견으로 한 몫을 하고있다” 라면서 “이번 개인전이 이 화백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새로운 감동과 풍요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극찬의 말을 했다.

 개관 테이프와 케익 커팅을 한 후 감상에 들어갔는데 참여자들은 이순이 작가의 우수한 수채화에 매료되어 큰 감동을 받으며 작품의 우수성에 찬사의 말을 했다. 우리나라 화가며 미술가인 선학균 광동대 명예교수 는 “여류화가 이순이는 어렸을 때부터 보고 느낀 주변의 자연 환경속에서 감득된 미적체험과 타고난 천부적 기질과 재능이 접목되어 확연한 작품세계가 전개되고 있다” 면서 “따라서 이번 개인전에서 그의 삶의 여정 속에서 체득된 형성에 나타난 자연예찬을 통해 한국적 미각과 정감의 참신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선학균 교수는“이 작가의 자연속에 내재된 사물에 대한 예리한 관찰이나 대상물을 바라보는 그의 시각은 여성특유의 섬세한 미각과 따뜻한 정감의 파노라마인 리얼리티한 화면에서 고요함 속에 동적인 면을 부각 시킨 형상이 뚜렷하게 보여 진다” 며 “이순이 화백의 이번 개인전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뜨거운 창작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한국 미술사의 한 페이지로서 장식되고 더 나아가서 시대에 발현된 그의 독특한 순수 작품세계의 모티브와 그 속에 내재된 요체미가 후대 미술사기에 의해서 반드시 재해석 재규명 되어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미술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순이 화백은 서운면 출신으로 국립한경대학교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미술 교육원 한국화연구반에서 수목화를 전공했다.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서예 공모대전 입선 등 17회에 걸쳐 입선했으며,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대한민국 미술단체 페스티벌과 미술협회 일산 킨텍스에서 지상전, 제주도 미술작품 공모대전, 수상 작품 초대전’ 등 많은 작품전시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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