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들의 입장 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2일부터 안성맞춤박물관 입장료를 무료화 했다고 밝 혔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안성맞춤’ 이라는 어휘로 유명한 안성유기, 안성의 농업 및 향토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건립한 시립박물관으로 지난 2007년에 개관했으며, 안성시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입구에 건립 됐다. 건물 연면적 2천38㎡로 지상 2층 지하 1층, 총 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공간은 유기전시실, 영상물 기획전시실, 농업역사실, 향토사료실, 세미나실, 학예연구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유기전시실에는 유기의 역사, 제작 방법별 유기 분류, 유기제작과정 모형, 제기, 반상기, 무구, 불구 등 생활속에 쓰이는 다양한 유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곳곳에 영상물 을설치했다. 특히 1층 전시실 한켠에 놓여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안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농업역사실은 안성농업의 역사와 계절에 따른 농경모습, 농기구, 안성의 특산물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 안성농업을 짐작할 수 있다. 향토사료실에는 안성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안성 장시재현, 안성남사당, 죽주산성 전투 등 안성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2층 전시실 복도에는 안성의 불교문화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안성의 번성한 불교문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있다. 문의678-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