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등 15개 작품 수상
안성시가 지난 30일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제 43회 G-공예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장려상 수상에 이어 동상, 입선 등 6개 분야 15개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장려상 수상으로 안성시는 단체상 14연패의 쾌거를 이뤄내면서 안성맞춤 공예문화 본거지로서의 명성과 함께 시의 지속적인 공예문화 예술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음이 입증됐다.
G-공예 페스티벌은 27개 시군에서 6개 분야 507점의 공예품이 출품되어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성남시가 최우수, 고양시· 이천시 우수, 안성시와 화성시가 각기 장려상을 수상 했는데, 안성시는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종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섬유분야에 출품한 유오형 씨의 ‘방명록’ , 도자분야 김상인 씨의 ‘백자각면 주자세트’ 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목칠분야의 전인공방 대표 전인환 씨의 마제석검을 응용한 다용도 꽂이 등 13점의 작품이 입선하는 등 공예분야 전반에 걸쳐 15점의 작품이 수상함에 따라 안성공예품의 우수성은 물론 다양하고 폭 넓은 창작성과 차별화된 작품성으로 다시 한 번 안성공예의 저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한편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전시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보고, 느끼며 공예문화의 향연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