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교단‘희망을 세우다’

스승존경 제자사랑·교권침해 예방 연수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스승 사랑, 제자 사랑,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대회의실에서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업무담임교사, 학부모위원장, 교권보호위원 등 220명을 대상으로 교권침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이날 강사인 비룡초 노병섭 교감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존중되어야 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대화와 배려로 서로를 존중할 때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 강조하고 “교권과 교권보호,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설치운영, 교권보호지원센터 운영안내, 교권 보호 침해사안 발생시 처리방법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영신 교육장은 “교단은 지금 교권이 바로서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선명하고 절실하다” 면서 “우리 사회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사가 부당한 간섭과 침해를 받지 않고 잘 가르칠 수 있는 권리인 교권이 제자리를 잡도록 해야 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협육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어 다시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침해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교육 구성원 모두가 신뢰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룰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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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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