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19일 오전 안성시내 차량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시장지역대가 합동으로 구급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로교통법 제29조에 따르면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규정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구급차량 출동시 운전자들의 길 터주기 협조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도로 상황별 길 터주기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차량운전자들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구급차 길 터주기’ 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체구간에서 구급차가 출동할 때 운전자들이 긴급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우측 가장자리로 피해 주는 것은 위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며 “주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