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산림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금광 상중~한운간 임도를 2년간에 걸쳐 도로, 배수로, 테마쉼터, 이정표 등 정비를 마무리 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국비 약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도로 구간 절개지 낙석 방지책, 구간별 테마쉼터, 이정표 등을 일제 정비해 2년에 걸쳐 완공했다. 금광면 상중~한운간 임도를 경부고속도로 IC에서 안성방향 38국도 15번을 경유해 진천방향 325지방도를 타고 진천, 백곡방향약 10Km지점 금광면 상중리 좌측에 위치해 있다. 상중~한운간 임도에서 안성방향을 내려다보면 안성시의 마둔저수지, 법천사등이 한 눈에 들어와 그 경치가 매우 빼어나며, 서편에 서운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평택, 오산, 천안, 진천 주민들도 매우 즐겨찾는 곳이다. 특히 금광~상중 임도는 위치가 7~8부 능선을 타고 형성되어 하늘에 닿을 듯 아름답고 굽이굽이 자연미가 뛰어나 그 풍경이 전국 그 어느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트래킹 코스로도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 바로 옆 인근에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어 2016년도가 되면 서운산 정상에서 휴양림과 상중 임도를 연결하는 테마코스가 완공되어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최고의 힐링의 명승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