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 노인들의 숙원인 게이트볼장 준공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윤동섭 안성게이트볼연합회장을 비롯해 내·외빈·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동 게이트볼장은 2013년 10월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연 면적 408㎡ 규모로 산뜻하게 건설되어 앞으로 노인들의 스포츠 활동과 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윤승용 안성3동 게이트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안성3동 노인들이 갈망하고, 염원하던 게이트볼장이 준공된 뜻 깊은 날” 이라며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건전한 여가생활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국민기초생활운동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게이트볼은 이렇게 연령에 벽이 없어 조부, 아버지, 아들 3세대가 함께 운동 경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년층에 흔하게 발병하는 치매라는 병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라면서 “게이트볼장을 활용해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게이트볼팀을 만들 생각이다” 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황은성 시장, 이동재 의장은 축사에서 “3동 어르신들의 숙원인 게이트볼장 개장을 축하한다” 면서 게이트볼 장을 이용해 건강과 활력 있는 노년을 보낼 것” 을 축원 했다. 임길선 3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갖게 되어 기쁘다” 며 서두를 꺼낸 후 “향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임길선 3동장은 이어 “오늘 준공식과 함께 어르신들의 체력 관련과 친목도모장으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성3동 게이트볼 회원은 40명으로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활력 있는 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